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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미계약으로 발생된 매교역 팰루시드 미분양분 800여 세대가 완판 되었다고 한다. 부동산사무소로 미분양분을 넘기고 즉각적인 대처와 좋은 조건으로 완판이 되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부동산 중개사들이 많이 샀다고 한다. 계약금 5000만 원 정도 넣고, 1년 후 전매가 가능하니 조금의 투자수익을 바라보는 것 같다. 2 주택이상의 사람이 아니라면 해볼 만한 투자이다. 분양권 취득으로 3 주택이 되는 사람에게는 취득세(3주 택시 취득세 8%, 비조정지역)가 과해서 조금 무리일 수는 있다. 세금 관련 문제는 상세히 고려해 보고 선택할 사항이다. 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가에서 가격이 얼마나 더 올라갈지는 모르지만, 현재의 분위기로는 분양가는 계속 오를 거라는 전망이 있다. 그러면 하방은 견딜 수 있다는 말이 된다. 상방을 알 수는 없지만, 하방은 견딜 수 있으니 손해는 아니라는 것이다. 2026년에 수원에 입주물량이 없어서 가격하락이라는 위험요소는 없으나 떡상이라는 기대는 안 하고 들어가는 게 맞을 것 같다.
앞으로 대한민국의 부동산 방향은 정해진듯 하다. 서울, 수도권의 핫플레이스를 제외하고는 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온도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집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 어느 교수님 말씀이, 미국부동산을 사라고 하시는 말씀이 괜히 나오는 것 같지는 않다. 갑자기 무너지는 건 아니지만, 되는 곳만 되는 그런 형국이 발생할 거라는 말씀이 왠지 납득이 된다. 그 분위기는 최근 몇년간 직접 중개를 하면서 느끼는 부분이다. 오래되고, 인기 없는 구축은 슬럼화될 수 있다는 건 예정이 아니라 확정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교역 팰루시드의 분양가이다. 앞으로 분양예정인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의 분양가가 기대된다. 공공분양이라 조금 낮게 나올 거라는 예상이 있지만, 과연 LH가 그럴지가 의문이다.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의 분양가가 만약에 매교역 팰루시드와 비슷하게 나오면 아마도 매교역 팰루시드의 가격은 오를 것이다. 오르는 이유는 각자가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다.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수는 없으나, 대략적인 방향은 보이는 듯하다. 앞으로의 투자는 신중해야 하고,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누군가가 말하듯이 인문학이 필요한 시기이고,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3월 예정이었던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의 분양일정이 4월로 미루어졌다. 아마도 분양가로 고민하는듯한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