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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성남시 아파트 입주물량을 알아보겠습니다. 올해는 아실자료에 따르면 입주물량이 아주 작다.
현재 성남시 인구수는 2024년 4월까지 집계가 91만 8706명이다. 한때 100만 명이 넘었던 성남시 인구는 하락추세이다.
구도심의 수정구, 중원구와 1기 신도시인 분당구, 2기 신도시인 판교를 품고 있고, 우리나라 IT관련 대표 기업인 Naver, Kakao, NC소프트, 한글과 컴퓨터 등이 있는 경기도 중 가장 비싼 동네 성남시가 줄어들고 있다. 서울의 강남구를 대체하는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의 아파트 가격상승으로 인해 인접 지역으로 이동을 한 것 같다.
올 하반기 성남시 입주는 성남판교대장 A-10BL신혼희망타운 1,123세대가 전부이다. 입주물량의 감소로 전월세시장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 같다. 성남판교대장 A-10BL신혼희망타운 아파트는 분양당시가 우리나라 역대 최고의 광풍이 불던 부동산 상승기여서 그런지 [ 분양가 상한제 + 입주시 연 1.3% 고정금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 의무가입 대상 단지]라고 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 상품이란 저금리로 대출을 받는 대신 해당아파트를 매도 시 수익을 주택공사와 나누는 구조라고 한다. 주변 시세보다 싼 가격에 분양을 받고, 저금리로 대출받는 조건은 아주 좋은 것 같다.
지난 3년간 적정수요보다 많은 입주물량을 쏟아내다가 올해는 적정수유보다 한참 낮은 입주물량이다. 올해는 전체적으로 인기지역들은 아파트 입주물량의 감소로 전월세 시장의 상승은 계속 이어질듯하다. 이사를 계획하는 사람들은 성남시 주변의 용인시나 화성시 등의 입주물량도 함께 체크해서 고민해 볼 수 있다. 몇 년 전부터는 젊은 세대의 경우는 수도권 내에서도 도시이동이 잦아서 크게 부담을 갖지 않는 듯하였다. 학교를 다니는 자녀가 있는 가구를 제외하고는 도시 대 도시로의 이동은 어렵지 않은 선택이 되었다.
2020~2024년까지 성남시 분당구의 아파트 실거래가 최고가 순위리스트를 찾아보았다. 강남에 버금가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2020년, 2021년 부동산 가격 최고상승기 때의 1위 아파트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이다. 49억이라는 최고가를 찍고 지금은 그 가격을 회복하지 못한 듯하다. 2024년 현재 실거래가 신고된 최고가는 판교푸르지오그랑블 51평형 38억 5000만 원. 판교푸르지오 그랑블 51평형은 전고점에 거의 회복 중이다. 이런 높은 가격으로 인해 성남시의 인구가 줄어드는 것 같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