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루즈를 타기 8일 전 발리에 먼저 도착해서 Kuta와 Ubud를 구경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나의 개인적인 스타일은 Ubud이 맞는 것 같다. 왜냐면 나는 수영, 셔핑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곳저곳을 구경하거나, 쇼핑하거나, 걷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멍 때리기를 좋아한다. 하지만 대학생이 된 아들이 있으니, 좀 신경이 쓰여서 발리에서 서핑이나 배우라고 원래 일정을 변경해서 우붓(Ubud)에 이틀만 거주하고 다시 꾸따(Kuta)로 갔다. 요즘은 짱구가 더 핫하다는 말이 있지만, 난 젊은 20대가 아니라서 굳이... 발리의 음식들은 대체로 맛있었다. 가격이 비싸질수록 감칠맛이 더 좋았고, 가격이 싸면 뭔가 조금 밍밍한 맛이 있었다. 꾸따에 있으면서 3번이나 갔던 크럼앤코스터는 지나다닐 때마다..
해외여행정보
2025. 3. 9. 1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