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여행 전 가장 기대했던 쇼핑리스트는사롱이었고, 그다음으로 꼭 사야지 했던 상품은 Ticket to the moon의 가방과 DEUS의 옷이였다. 그런데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기대에 미치지 않는 Quality(품질)나 높아진 가격은 선뜻 구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가격에 이걸 구매해? 다시 생각해 보자! 하는 마음이 들게 만들었다. 최근에 업로드된 발리여행 유튜브 채널에서 정보를 얻고 갔는데도, 유튜버들이 알려준 발리 쇼핑 필수템들은 대부분 가격이 많이 올라있었다. 티켓투더문의 백팩도 대략 3만 원으로 알고 갔는데, 더 높은 가격이었고, 데우스의 반팔티셔츠도 4~5만 원이라는 얘기를 듣고 갔는데, 7~8만 원이었다. 한국에 있는 매장보다 싸다길래 꾸따의 데우스, 우붓의 데우스 둘 다 가봤는데도 가격..

발리공항에 도착했다. 첫 방문이라 현금사용 비율이 어떨지 몰라 공항에 있는 BNI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였다. 나의 경우 해외결제를 위해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비자와 마스터 카드를 들고 갔다. 인천공항에서 미리 루피아로 환전은 해놓은 상태였고, 발리공항 도착 후, 환전을 위해 ATM 기를 찾았다. 환전은 어렵지 않다. 하나머니앱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선택하고 필요한 돈만큼 환전하면 된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즉시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니, 쓸데없는 소비를 막는다. 여행첫날이라 우선 3,000,000루피아를 환전했었다. 루피아와 원화 환율의 변동이 심하지 않았기에, 필요한 만큼 환전해서 사용하였다. 250만 루피아는 한국원화로 23만 원이 조금 안된다. 하지만, 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