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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크루즈여행, 싱가포르,페낭,푸켓정보 - 크루즈승선 go~(5)

 

RoyalCaribbean Cruise Ship
푸켓에 도착했을때는 그룹으로 나누어서 작은 배를 타고 푸켓에 입국하였다.

 

젊어서 크루즈 타러 가자~

 

설레는 마음으로 크루즈를 탔다. 크루즈여행이 시작되었다. 

드디어 가방을 맡기고, 가방검색대에서 반입금지검사대를 통과하고, 여권과 크루즈티켓(아래오른쪽사진) 확인을 한다. 크루즈티켓의 바코드는 크루즈앱 Check-in을 완료하면 각자의 바코드가 만들어진다. 그걸 보여주면 끝, 앱에서 Check-in 할 때 예약자의 최근 사진을 찍어서  올리게 되어있는데, 앱에서 사진을 찍고 전송 후 계속 앱이 멍텅구리가 되어서 사진은 그냥 현장에서 찍어도 된다기에 그냥 패스했다. 여권과 QR코드를 보여주고 Crew들이 예약자마다 사진을 찍는다. 그 사진은 기항지 투어를 위해 배에서 하선할 때, 다시 승선할 때 확인 자료로 사용된다. 하선과 승선이 Sea pass카드로 본인확인이 진행된다.  이제 배로 승선이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앱에서 체크인 내용로얄캐리비안크루즈 체크인완료
로얄캐리비안크루즈앱의 체크인내용과 완료후 바코드확인

 

 

배를 타고 예약된 방으로 먼저 가본다. 우리는 Deck 9, 9층의 276,278번 두방이 나란히 있다. 문 앞에 아래 사진의 카드가 2개가 있었다. 각자이름이 새겨진 Seapass카드, 배에 승선 후 모든 결재나 확인은 이 Seapass카드로 진행된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씨패스카드로얄캐리비안크루즈 씨패스카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씨패스카드 앞,뒤

 

 

이 Sea pass카드는 다시 돌려주진 않는다. 내 이름이 새겨져 있는 내 카드이다. 날짜가 찍혀 있어서 정말 기념과 추억이 되는 나의 첫 크루즈카드이다. 

 

 

RoyalCaribbean Cruise내의 Main diningd의 조형물RoyalCaribbean Cruise내의 엘리베이터
RoyalCaribbean Cruise내의 Main diningd의 조형물과 엘리베이터(15층까지있음)

 

 

Sea pass 카드로 객실을  간단히 보고, 이제 밥 먹으러 가자~! 원래 크루즈체크할 때 보딩시간이 2시와 2시 반 이렇게 2 Time 이 있었다. 그런데 블로그에서 서칭 하다 보니, 좀 일찍 가도 되고, 가서 밥 먹어도 된다는 내용을 읽고 우리도 어차피 오전시간이 애매하니 12시 전에 Marina Bay에 도착해서 승선수속을 마치고 12시경에 배에 승선했다. 짐을 풀고, 현재 제공하는 Resturant을 로열크루즈앱에서 검색하니 Windjammar가 운영 중이다. 밥 먹으러 가자~!

 

 

크루즈 객실 침대위에 놓여진 프로그램 안내문크루즈 객실 침대위에 놓여진 프로그램 안내문
크루즈 객실 침대위에 놓여진 프로그램 안내문

 

정말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던 크루즈여행, 매일밤 열리는 공연은 정말 꼭 빠지지 말고 봐야 한다. 그 화려함과 상상력, 재미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좋았다. 이 모든 게 크루즈요금에 다 포함되어 있다는 것 또한 놀라운 사실이다. 단지 일부 레스토랑이라 일부 프로그램의 경우는 크루즈앱상에 프로그램 소개 시 $표시일정금액의 Fee가 있다는 설명이 상세히 되어 있어서 크루즈앱만 잘 확인하면 된다.

 

식사는 Windjammar 뷔페Main Dinging에서 아침, 점심, 저녁으로 운영이 되고 있고 각 날짜마다 시간확인을 하면 된다.

Main Dining의 저녁은 크루즈앱으로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아침과 점심은 예약이 필요하지 않고, 그냥 가면 되지만, 저녁은 예약이 필수이다.  Main Dining에서 저녁을 먹기를 원한다면, 배에 타자마자 바로 예약을 하길 추천한다.

첫날 저녁 Main Dining은 제일 마지막 시간인 8시 반에 겨우 예약이 되었다. 첫날 저녁 Main Dining에서 예약을 못한 사람들의 무리가 얼마나 많던지, 그 광경을 보고 정말 놀라서 까무러치는 줄 알았다. Windjammar에서 물론 저녁을 해결할 수 있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조용한 식사가 더 편해서 우리가 크루즈에 있을 때는 웬만하면 Main Dining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Dress Code가 있는 식사는 아니었지만, 예쁜 원피스를 입고, 서빙받는 기분은 뭐라 설명할 수 없는 즐거움을 준다. 

 

첫날인데도 Day2의 Main Dining 저녁예약은 예약마감되었다.  이렇게 빨리 예약마감이 되다니,  Day3, Day4의 Main Dining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Main Dining의 음식도 애피타이저, 메인, 후식, 음료가 제공되는데, 더 먹고 싶은 사람은 더 시켜 먹어도 된다. 꼭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것 아니었으니, 부담 갖지 마시길...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Main Dining 모습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Main Dining 모습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Main Dining 모습

 

 

피자를 먹을 수 있는 Snack bar는 새벽 2시까지 운영을 해서 늦은 시간 배고픈 이의 배를 채워주는 역할을 했다. 크루즈 내에서는 술은 돈 주고 마셔야 하고, 비싸다. Windjammar 뷔페에서 제공하는 음료레모네이드, 커피, 디카페인커피, 물, 자몽주스 같은 빨간색 주스가 전부이다. 콜라는 없다. 콜라도 돈 주고 사 먹어야 함. 술 좋아하는 나의 남편은 싱가포르에서 정말 금주 아닌 금주를 했다. 비싸기도 하고(Sky Bar에서 싱가포르 330ml 병맥주 가격이 $11.80 : 싱가포르에 있을 때도 맥주값이 후덜덜 이어서 각 1병씩만 먹었는데, 한국이 맥주값은 정말 싸구나 싶다. 싱가포르 세븐일레븐 편의점 맥주가격도 한화기준 8000원 정도),

 

싱가포르 돈키호테에서 구매한 목록,아사이맥주 3.9S$
싱가포르 돈키호테에서 맥주금액은 대략 한화 3000~4000원사이였고, Clarke Quay의 Hooters매장에서 먹은 사뽀로 병맥주 1병이 11.50S$(한화기준 11500원정도)

 

 

또 술을 마시면 저녁 공연도 못 보고 하니, 체력관리를 위해서... 우리 부부는 아쉽게도 피자나 핫도그는 먹지 못했다는 사실, 배도 부르고 공연 보고 나면, 피곤해서 더 이상의 스케줄이 힘들다. 왜냐하면 아침 6시 반에 일어나 Fitness에서 한 시간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했으니 그럴만하다.

 

고등학생아들과 대학생딸이야 뭐 새벽까지 각자 놀았지만, 크루즈여행의 좋은 점은 배안에서 밥도 시간 되면 주니깐 굳이 다 큰 자녀들과 같이 돌아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 각자 배고프면 가서 밥 먹고, 알아서 놀고, 고등학생, 대학생 자녀가 있으니 그건 너무 편했다. 저녁 Main Dining 식사만 함께, 크루즈앱에서 한 사람이 Main Dining을 예약 시 함께하는 가족을 체크해서 예약을 하면 각자의 크루즈앱의 My Calendar에 예약된 사항이 저장된다(크루즈앱의 편리함을 확인하는 순간들). 정말 부지런하고 알찬 하루를 4박 5일 동안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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