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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여행, 싱가포르,페낭,푸켓여행정보 - 기항지투어, 푸켓(10)
기항지투어 두 번째 장소, 푸켓에 도착하였다. 푸켓은 페낭보다 머무는 시간이 길다. 오전에 윈재머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순서에 따라 크루즈에서 내린다. 크루즈로 돌아오는 시간은 저녁 7시 반까지였다.
푸켓의 경우는 큰 배가 해안가에 바로 정착하지 못하고 작은 배를 이용해서 항구에 도착했다. 수심의 깊이 때문인 듯하다.
다른 승객들은 투어나 체험을 하러 가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의 경우는 푸켓해변가를 거닐고, 유명한 맛집에서 식사를 하고, 시원한 차를 마시고, 정실론쇼핑센터에서 쇼핑을 하고, 현지인 시장에서 열대과일의 대표인 두리안, 망고, 망고스틴, 코코넛, 용과 등 달고 맛있는 과일을 정말 싼 가격으로 즐겼다. 태국에서의 망고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태국돈으로 100밧은 한국돈 3,686원이다. 외국환을 사용할 때는 항상 기준이 되는 금액을 머리에 인지를 시켜야 한다. 그래야 기준이 생긴다. 기본적인 단위를 알아야 비교가 되고, 더 큰 지출을 막을 수 있다. 태국돈의 경우는 100밧을 기준으로 계산을 하니, 돈쓰기가 편했다.
해수욕과 썬텐을 즐기는 사람들과 해변가 cafe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시원한 주스를 사신 장소는 Kan's haus cafe and bistro. 태국에서 푸켓도 유명한 휴양지라서 외국인들이 많이 보였다. 주스가격이 140밧, 한국돈으로 5160원,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요구르트와 망고요구르트를 마셨다.
반싼시장의 열대과일 가격이 정말 대박이였다. 망고 1kg에 50밧, 1kg에 개수로는 2개, 너무나 맛있는 망고였다.
코코넛과 두리안, 처음 먹어보는 열대과일의 여왕인 두리안,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지 않았고, 맛은 달았다. 한번 먹어본 걸로 그만, 망고가 더 맛있다.
반싼시장안의 저렴한 열대과일, 현지 시장에서 사서 먹는 맛이 좋았다.
밤이 더 화려할 것 같은 Patong beach의 거리, 환락이 있는 장소였다. 태국은 2022년 6월 시행된 대마 합법 정책은 새 정부에서도 유지되고 있다. 다만 대마 제품에 환각 유발 물질인 THC가 0.2% 넘게 들어가면 규제 대상이라고 한다. [2023. 9. 21.]
푸켓 태국음식맛집에서 제일 유명한 집은 길게 줄이 있어서, 블로거들의 그 옆집도 괜찮다는 말에 그 옆집에서 간단한 점심식사. 한국에서 먹어봤던 Tomyam, 정말 제대로 된 Tonyam을 맛보았다.
moringglory, Crab yellow curry, Fried rice pineapple, Pad Thai, Tomyam 등을 시키고 맛있게 점심식사. 정말 맛있었다. 동남아 음식이 이젠 전혀 거부감이 없다. 이전과 다르게 모든 음식에 향료는 없는 듯하다.
정실론쇼핑센터에서 쇼핑몰을 구경하고, 간단한 소품과 선물을 사는 즐거움, 독특한 디자인의 소품을 구매하면 기분이 좋다.
긴 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기항지에 도착하여 그 도시의 핫한 장소를 방문하는 즐거움이 있었다. 크루즈여행으로 여러 나라 여러 도시를 만나는 반가움, 앞으로의 여행은 크루즈다.
다음에 태국을 방문하면 꼭 태국마사지를 받아봐야겠다. 시간이 더 있었으면 정말 받아보고 싶었던 태국마사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다시 크루즈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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