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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쓰야마(마츠야마) 여행, 소도시의 소박함? 일본의 대표적인 대도시인 도쿄, 오사카를 가본 후 소도시 방문을 해보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소도시가 나은 듯하다. 조용하고, 사람들도 친절하다. 너무 관광지화 되어있지 않아서 편안하고 힐링되는 여행이다. 

 마쓰야가 공항 입국심사와 수화물 취급소 가는길  마쓰야가 공항 입국심사와 수화물 취급소 가는길
마쓰야가 공항 입국심사와 수화물 취급소 가는길

 

마쓰야마(마츠야마) 공항은 정말 작았다. 입국심사하는 공간도 협소했고, 입국심사하는 절차도 느리다. 일본사람들 특유의 느긋함이 있다. 비짓재팬으로 입국심사서를 제출했으면 여권과 지문확인으로 심사는 통과된다.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마쓰야마 공항

 

공항이 아주 작아서 볼거리는 없다. 마쓰야마 지역특산물인 오렌지, 맛은 음... 델몬트오렌지와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마쓰야마 공항 무료셔틀버스마쓰야마 오카이도
마쓰야마여행

 

공항을 나오면 바로 앞쪽에 무료셔틀이 대기하고 있다. 우리는 숙소가 있는 오카이도행 무료셔틀을 탔다. 제주항공에서 1년간 서비스로 제공하는 무료셔틀, 돈을 아낄 수 있어서 좋다. 30여분이 지나고 도착한 오카이도, 일본은 오사카에서도 경험했지만 이렇게 상점들이 모여있는 곳들은 지붕을 만들어서 비가 와도 비를 피할 수 있게 해 줘서 좋다.

 

오카이도와 dormy inn오카이도와 dormy inn
오카이도와 dormy inn

 

오카이도 안쪽길과 그 안에 위치한 dormy inn숙소.숙소가 상업지역에 있으니 다니기가 편하다.

 

마쓰야마 dormy inn오카이도 버스정류장
마쓰야마 Dormy inn과 오카이도 버스정류장

 

마쓰야마(마츠야마) Dormy inn호텔은 2성급호텔이다. 교토의 Dormy inn은 3성급이었다. 2성급이지만 공간의 차이만 있을 뿐 서비스는 동일하다. 단지, 차이라면 교토의 Dormy inn은 베개가 더 좋았다. 작년 일본여행 후 dormy inn에서 파는 베개를 검색해서 살 정도였으니... 마쓰야마 dormy inn의 베개는 조금 딱딱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니다. 화장실은 작았지만, dormy inn은 사우나가 있어서 사우나에서 주로 목욕하고 씻고 오기 때문에, 화장실의 샤워를 이용할 일이 없었다. 세면대는 따라 되어있다. 

 

노면전차, 마쓰야가 도고온천

 

숙소가 오카이도(Okaido)에 있어서 오카이도에서 노면전차를 타고 도고온천으로 향함. 요금은 성인 200엔, 우리는 도고코엔에서 내렸는데, 한정거장 더 가서 도고온센에서  내리면 바로 도고온천임. 대신 도고코엔에서 온천까지 걸어서 가면서 신사도 구경하고, 소도시의 정취를 느끼며 걸었다.

 

마쓰야마 케이블카리프트와 마쓰야마성마쓰야마 케이블카리프트와 마쓰야마성
마쓰야마 케이블카리프트와 마쓰야마성

 

마쓰야마 성의 케이블카 Chair lift를 무료로 타고, 어제 못 봤던 마쓰야마성의 내부를 보러 가다. 안전벨트도 없는 리프트라 조금 무서웠다. 내려올 때는 그냥 걸어서 내려오다. 

 

도고온센 지도
봇짱열차와 봇짱 카라쿠리시계탑봇짱 카라쿠리시계탑
봇짱열차와 봇짱 카라쿠리시계탑

 

매시 정각이 되면 봇짱시계탑의 공연이 있다. 시계탑의 도련님은 일본 드라마 도련님》(일본어 :  坊っちゃん 봇찬), 일본의  작가 나쓰메 소세키의 소설 작품이다. 유명한 작품이라고 한다.

 

 마쓰야가 도고온센역 스타벅스  마쓰야가 도고온센역 스타벅스, 도고온센역
마쓰야가 도고온센역 스타벅스, 도고온센역

 

도온센역 바로 옆의 스타벅스매장, 핫플레이스라고 한다. 일본풍의 적산가옥이 생각나게 하고, 그 나라의 건축물의 느낌을 반영하면서 스타벅스를 물들인 건축물이다. 그래서 더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것 같다. 여느 스타벅스와는 다른 느낌.

 

도고온천도고온천
도고온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모티브가 된 도고온천, 본관은 지금 공사중. 온천으로 유명한 지역이라 상점마다 수건을 정말 많이 팔았다. 군데군데 족욕장이 있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수건이 필요한 듯하다.

 

 마쓰야마 공항 출국심사  마쓰야마 공항 출국심사
마쓰야마 공항 출국심사

 

마쓰야마 공항은 출국시 심사가 까다롭다고 한다. 공항이 아주 작아서 위탁수화물 검색도 바로 앞에서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어를 하는 승무원이 있어서 크게 어려움은 없다. 

 

오카이도 카페와 마쓰야마면세점오카이도 카페와 마쓰야마면세점
오카이도 카페와 마쓰야마면세점

 

마쓰야마 공항 행 무료셔틀 시간이 12시 40분이라 오카이도 근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무료셔틀을 이용해서 공항에 도착하다.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멀지 않았다. 공항 1층에도 간단한 선물 파는 코너가 있고, 출국심사를 하고 gate에서 기다리는 곳에서 작은 면세점 한 곳이 있다. 살건 별로 없었지만, 동전이 남아서 먹는 걸로 하나 구매하다.  

일본을 3번오면서 느낀 점은 일본의 하늘이 파랗다는 거, 옛날 우리나라도 정말 파란 하늘이 이뻤는데, 이젠 황사로 덮이고, 미세먼지가 가득한데, 일본은 바다를 건너서 그런지 하늘이 아주 맑고 깨끗하다. 차들도 깨끗하고

미세먼지가 없다는것이 부럽다. 대중교통이 좋은 일본의 소도시 여행은 추천할만하다.

 

일본의 다른 소도시도 가봐야겠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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