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야마(마츠야마) 여행, 소도시의 소박함?

일본 마쓰야마(마츠야마) 여행, 소도시의 소박함?

제주도 비용으로 일본 가다.

땡처리닷컴을 이용한 급 일본여행, 이전엔 몇 개월 전에 항공사 예약하고, 호텔을 따로 예약하고 했었는데, 이렇게 싸게 가는 방법이 있었다니, 그동안은 알고는 있었지만, 시간이 안되어서 못했던 땡처리여행,

이젠 시간이 있으니, 이런 땡처리를 이용해 보자!

 

2주 전에 오픈된 땡처리 비행기, 그래 너로 정했어. 마쓰야마여행~

일반적인 항공사 예매 시는 왕복 40만 원이 조금 넘는 금액이다.  땡처리를 이용하니 왕복에 20만 원,

반값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외여행, 10일 전엔 왕복 15만 원까지 떨어지는 기회도 잡을 수 있었는데, 그런 기회는 다음에 잡기로 하고 마쓰야마 여행을 가보자.

 

3번째로 가는 일본, 도쿄, 오사카, 교토, 그리고 마쓰야마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소요 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1시간 30분 정도.

 

마쓰야마

 

저가항공의 단점

1. 좌석 선택은 모바일로 불가능. 공항에 가서 남은 자리 중 택할 수 있다. 2명일 경우는 경우에 따라 따로 앉아야 할 수도 있다. 티켓팅은 위탁수화물 맡기면서 티켓을 받음.

2. 물을 안 줌. 사 먹어야 한다. (제주항공 일본행의 경우 300ml 정도의 물가격 2000원이었음)

3. 기내 면세점의 가격이 싸지 않음.(화장품이나 영양제 등이 쿠팡보다 더 비쌈)

4. 위탁수화물이 15kg임.(기내수화물도 10kg 제한, 기내수화물의 경우 저울에 무게측정은 하지 않았음. 위탁수화물 kg는 각 항공사마다 틀리니 항공사별 체크해야 함)

5. 처음 예약한 시간에 비행기가 출발하지 않음.

 

저가항공을 이용했더니, 비행기 출발시간이 다르다. 예약된 시간보다 1시간 늦게 출발했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해서 사람들을 내리고, 청소 후 다시 출발하는 비행기였다. 정말 저가항공이 이런 거구나 싶다. 비행시간은 다행히 초과되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비행기 이착륙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장점은  제주항공이 마쓰야마 직항이라 시내까지 무료셔틀을 이용할 수 있어서 비용 절감이 되었다.

 

비짓 재팬 이용

 

 

일본 입국 전 비짓재팬을 이용하여 입국심사서를 작성해야 한다. 작년 입국심사때와는 다른 형식인 것 같지만, 더 간편하다. 인터넷이나 앱으로 가능하다. 이전에 온라인으로 입국심사서를 작성한 적이 있으면, 같은 이메일로 진행하면 된다.

 

마쓰야마(마츠야마)공항에 도착해서 Information에서 제주항공직항 이용객을 위한 무료쿠폰을 꼭 받아야 한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있다. 2024년 3월 31일까지 이용가능하다. 다행히 우리가 도착한 날은 3월 27일~3월 29일.

31일이 지나고는 무료쿠폰을 주는지는 모르겠다. 시내까지 무료셔틀버스와 마쓰야마성 내부 구경을 위한 쿠폰, lift쿠폰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할 수 있다.

 

 

마쓰야마의 볼거리

마츠야마성

 

마쓰야마(마츠야마) 성은 가토 요시아키에 의해 1602년부터 축성을 시작하였다. 이 성은 평원의 언덕 위에 자리한 일본의 주요 성 중 하나이다. 

 

마쓰야마성, 무료쿠폰세트

 

일본 마쓰야마 오카이도 근처 라멘집과 Yakitory 집

 

오카이도 상가 쪽에 있는 Yakitori no meimon Akiyoshi 오리지널 타코야키를 먹으니 맛이 있다. 라멘도 역시 맛있다. 서울 성균관대 근처에 위와 같은 라멘집이 있었는데, 거긴 돼지 냄새가 심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라멘은 역시,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번 라멘은 입맛에 맞다.

 

도고온천

 

일본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서 온천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마쓰야마의 도고온천.

 

도미 인 마쓰야마 호텔

 

작년 2월에 오사카, 교토여행 때 이용했던 도미인 호텔, 온천도 있고 룸도 깨끗했던 기억으로 마쓰야마에서도 도미인으로 숙박을 정했다. 마츠야마 성과 도고온천과의 거리가 멀지 않다. 근처에 돈키호테까지 있어서 도보여행으로도 좋을 것 같다.

 

돈키호테 마쓰야마 오카이도점

 

일본 돈키호테에서 사야 할 필수템을 사러 가자~.

 

아이들의 필수템인 곤약젤리, 라면, 푸딩 등을 돈키호테에서 구입하고, 지브리샵에서 귀여운 캐릭터인형과 손수건을 특템함. 돈키호테가 편의점보다 푸딩이 싸다. 돈키호테에서 푸딩은 면세를 받지는 못하지만, 편의점보다는 가격이 저렴함.

돈키호테는 5000엔 이상일 때 TAX FREE가 된다.

도고온천 부근 지브리 샵

일본 소도시는 처음인데, 땡처리를 이용한 여행도 괜찮았다. 여유롭게 몇 군데를 둘러보고, 라멘 먹고, 차 마시고, 맥주 마시고, 교토에서 이용했던 Dormy inn 호텔이 일본 3대 체인 중 하나라 마쓰야마에서도 이용하였는데, 작지만, 알찼고, 아침조식뷔페까지 이용했더니 더 좋았다. 마쓰야마의 대표적인 과일인 오렌지와 도미밥.

 

도미밥은 Dormy inn호텔 조식에서 이틀 연속 맛보고 아주 좋았다. Dormy inn호텔은 사우나가 함께 있어서 좋다. 서비스되는 품목이 많아서 일본여행이 추천한다. 사우나 이용 시 기본 아이스크림제공, 아침엔 요구르트, 저녁엔 간장라멘이 제공되면, 칫솔, 면도기, 빗 등의 세면용품을 1층 엘리베이터 부근에서 그냥 가져가서 사용하면 됨. 참고로 면도기는 일회용이지만 일반 일회용보다는 괜찮다고 남편이 말함. 1층 데스크에는 물과 얼음, 커피가 무료로 제공되고 있음. 작년 2월 교토에서는 녹차라테가 있었는데, 마쓰야마는 녹차라테가 없었다. 다 없어진건지, 여기만 없는건지는 모르겠으나, 녹차라떼 정말 맛있었는데 못 먹어서 아쉬움.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