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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 크루즈여행 싱가포르,페낭,푸켓여행정보 - 크루징(11)
4박 5일의 싱가포르,페낭,푸켓 여행에서 배안에서만 있는 날은 출발하는 날과 4일째 되는 날이다. 하루종일 배에 있지만 할 게 너무 많다. 온전히 하루를 배에서 즐기는 시간, 시간이 지나 보니 배에서의 시간이 너무 작아서 아쉽다.
4일째에는 Day4의 스케줄을 소화한다. Day4날은 여권을 돌려받는 시간(2시 30분~4시: 시간은 배에 따라 다를 수 있다.)이 정해져 있다. 각층의 엘리베이터 근처에 crew가 sea pass카드를 확인하고 승선시 맡겼던 여권을 돌려준다.
위탁수화물을 맡길 때 필요한 luggage Tag이 Day4일 방에 놓여있다. 위탁수화물로 맡길 경우는 마지막날 밤 10시까지 문 앞에 가방을 두면 각 방의 담당 crew들이 위탁수화물을 처리해 준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가볍게 남은 짐을 챙기고, 배에서 내려, 수화물이 있는 장소에서 번호별로 분류된 장소에서 가방을 찾으면 된다. 배에서 하선 후 일정한 공간에 가방들이 Luggage Tag번호 별로 가방이 있고, Luggage Tag의 번호 순서대로 하선이 진행된다.
우리는 4인가족이어서 발코니룸을 2개를 예약하고 연결룸으로 신청을 하였다. 추가비용이 조금 더 있었는데, 연결룸을 하니 방을 오가는 게 편리하다. 연결룸은 객실로 들어와서 나중에 시간이 지나니 키를 갖고 있는 crew가 문을 열어주고 간다. 객실청소 crew와 연결룸의 키를 갖고 있는 crew가 다르다고 객실청소 crew가 알려주었다.
해외여행은 영어가 편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특히 나같이 호기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첫 크루즈여행을 다녀온 후 열심히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와 영화, 미드를 보며 매일 영어를 접해보자~.
로얄캐리비안크루즈앱이 워낙에 편리하고 간단하게 잘 되어있어서 앱에서 모든 활동과 카드사용내역도 열람이 가능하다. 각자의 sea pass카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되어서, 한 번에 볼 수 있다. 우리 같은 경우는 하나의 카드를 다 입력을 해놔서 가족들이 사용한 내역이 하나로 모여서 확인이 편리했다.
크루즈 마지막날이라서 아쉬움이 남는다. 마지막날에는 여러 가지 활동 중 Celebration party와 면세점 할인, bellyflop 등 다양한 활동이 있다.
Celebration party에서는 무사한 항해에 대한 축하파티로 선장님과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다. 케이크를 나누어주고 이 순간을 기념한다. 케이크를 받아먹고, 면세점할인 등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이다. 왼쪽의 여자분이 매일밤 공연의 마지막에 크루즈에 대한 일정과 안내사항을 굉장한 하이톤으로 진행하는 진행자이다. 말이 너무 빨라서 다 알아들을 수는 없었다.
Day4 Visual Quiz game 정말 각 나라국기 이름을 몰라서, 정말 창피했던 순간. 구글링은 안되고 15분 동안 60개의 나라 이름 맞추기 게임. 일부 참여자들은 공부를 하고 왔는지 많이 맞추었다. 우리는 참가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Day4에 진행된 Bellyflop game, bellyflop에 참가한 남편, 나름 재미있는 춤을 선보이며 게임을 즐겼는데, 함께 참여한 외국아저씨들의 배가 워낙에 커서 물이 더 많이 튀겼다. 1,2,3등에게는 메달을 수여했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로얄캐러비안크루즈 캡모자를 선물로 주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암벽등반과 인공파도타기를 해보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남편과 아들은 Flowrider를 해봤지만, 다음엔 꼭 해봐야겠다. 무료로 체험하는데 안 하는 게 손해인거지. 즐길거리가 많아서 전혀 지루하지 않은 크루즈여행, 정말 추천한다. 조만간 우리나라도 젊은 사람들이 엄청난 관심을 가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국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가 있기를 정말 기대해 본다. 이렇게 크루즈의 활동들이 마무리되어 간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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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캐리비안크루즈 홈페이지로 직접 예약을 해도 어렵지 않다. 구글이 한국어로 다 번역을 해주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이 없으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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