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리공항에 도착했다. 첫 방문이라 현금사용 비율이 어떨지 몰라 공항에 있는 BNI ATM기에서 현금을 인출하였다. 나의 경우 해외결제를 위해 하나머니 트래블로그 비자와 마스터 카드를 들고 갔다. 인천공항에서 미리 루피아로 환전은 해놓은 상태였고, 발리공항 도착 후, 환전을 위해 ATM 기를 찾았다. 환전은 어렵지 않다. 하나머니앱에서 인도네시아 루피아를 선택하고 필요한 돈만큼 환전하면 된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좋은지~즉시 무료환전이 가능하다. 필요한 만큼만 환전하니, 쓸데없는 소비를 막는다. 여행첫날이라 우선 3,000,000루피아를 환전했었다. 루피아와 원화 환율의 변동이 심하지 않았기에, 필요한 만큼 환전해서 사용하였다. 250만 루피아는 한국원화로 23만 원이 조금 안된다. 하지만, 루..

로얄캐리비안 앤썸호 발리 3번째 기항지는 롬복(Lombok) 섬이다. 발리 크루즈의 마지막 기항지이다. Day 6 롬복섬 Pelabuhan Gili Mas Port 항구에 도착했다. 이번 기항지에서는 클룩(Klook)을 통해 투어를 예약했다. 항구에서 투어 가이드 택시를 타고, 길리섬으로 가는 보트가 있는 장소로 이동한다. 작은 보트를 타고 30분 거리의 길리섬까지 이동 길리섬 중 하나인 트라왕안 섬 주변에서 스노클링체험을 하는 일정이다. 클룩앱에서 롬복 길리 트라왕안 프라이빗 일일투어를 예약했고, 4인 결제금액은 230,580원이다. 클룩예약시 최초 픽업장소는 롬복시내였다. 그러나 우리가 그 길을 모르니 투어가이드에게 길리마스 항구에서 픽업을 요청했다. 그러니 인당 150,000루피아를 더 달라고 한..

로얄캐리비안 앤썸호 Day5 기항지 둘째 날이다. 이번에 도착한 지역은 Benoa(Bali) Marina이다. 이번에는 배가 항구에 바로 정착할 수 있어서 Gangway를 통해 계단으로 걸어서 내려간다. Benoa 항구에서도 역시나 현지인들이 '1 Day투어 관광객들에게 접근한다. 두 번째 기항지에서는 아침에 나가서 10:30 pm까지 돌아오면 된다. 물론 다들 저녁 6~7 사이에는 들어오는 것 같지만. 무리해서 일정을 잡으면 자칫 늦을 수도 있어서 우리는 여유롭게 일정을 잡았다. 발리의 경우 크루즈 타기 일주일 전 도착했을 때 Kuta에서 Ubud으로 넘어갈 때, 거리는 총 34km 정도인데, 길이 좁고 복잡해서 총 소요시간이 2시간이 넘게 걸렸다. 그런 경험을 한 후여서 기항지 투어시 욕심내지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