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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인구감소, 고령화, 출산율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해봐야 하는 시점이다.

앞으로 10년 후에 어떤 모습일지 아무도 예측하지 못하고,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모른다.

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가 40만 명수가 붕괴되었다고 한다. 

 

2017년 출생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다고 하는데, 최근 15년 동안 4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2016년 겨우 40만 명 정도이더니, 급기야 2017년에 40만 명대가 무너졌고, 그리고 3년 후에 30만 명대가 무너졌다. 십여 년 동안 유지되었던 40만 명대에서 30만 명대의 인구에서 불과 3년 만에 20만 명대로 추락하고 말았다.

 

2020년은 코로나19가 시작된 시기였고, 결혼수가 줄어들고, 코로나 19라는 질병으로 공포감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시기여서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 2017년에서 2019년에는 왜 그리 급격하게 하락한 것이었을까? 궁금하다.

저 시기에 대한민국 최초의 대통령탄핵사건으로 대통령이 바뀐 해(2017년)이다. 새로운 정부에 대한 기대도 컸는데, 왜 우리의 출생율은 줄어든 것일까?

 

 

출생아수 그래프 2015년이후
출생아수 그래프 2015년이후
소아과 폐업기사

 

2023년 하반기부터 똑똑한 의대생들이 소아과 지원기피현상이 두드러지고, 소아과 폐업기사들이 넘쳐났다. 주로 기사를 낸 신문은 부산, 전주, 경남 등 지방도시들이다. 고령화가 가파르게 올라가는 도시일수록 소아과 찾기는 더 어렵다. 그러니 젊은 3040세대들이 서울, 수도권으로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출생아수가 줄어들고, 고령화가 진행되면, 앞으로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단순하게 출생아수 감소로 인해, 유아 관련 사업이 타격을 입을 것이다. 영유아 관련 용품, 식품, 의류,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까지 요즘 수도권에서도 웬만한 학교 초등학교 1학년 반들이 1반이나 2반 정도라고 한다. 대단지의 신축아파트나 예외의 상황이고 그렇지 않은 지역들은 대단지 아파트여도 연차가 오래되면 초등학교 학생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행정구역별 고령화율
행정구역별 고령화율

2023년 12월 통계청자료의 고령화 비율, 우리나라 2대 광역시는 부산을 포함해서 강원도,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남북도의 고령화비율은 전체인구대비 20%를 넘어서고 있다. 5명중 1명은 65세 이상 고령자이다. 이러한 자료가 위 소아과폐업기사처럼 부산, 전주, 경남의 소아과가 폐업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앞으로 부동산의 모습은 어떻게 될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 위 통계의 모습이 부동산 양극화를 초래할 것 같다. 살고 싶은 아파트, 안전한 아파트로 모이려는 인간의 심리가 작동할 것 같다. 학군 좋고, 살기 좋고, 교통 좋은 동네로 부자들은 더 모일 것이고, 그들만의 문화를 즐길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주변을 보면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앞으로는 더 심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예상된다.

 

앞으로 공급이 예상되는 3기 신도시, 1기 신도시 재건축, 신통기획, 도심 재개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뉴:홈", 정말 필요한 선택도 있고, 어떤건 정말 쓸모가 없는 정책도 있는 듯하다. 꾸준한 공부로 정책의 옥석을 가려야 할 때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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