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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에서 23년 7월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과 8월 국내인구이동 동향과 고령자 통계를 발표하였다.

 

 

인구동향(출생, 사망, 혼인, 이혼)

23년 7월 인구동향, 출생,사망자수 그래프

 

  • 출생아 수는 19,102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7% 감소 
  • 사망자 수는 28,239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3% 증가

대한민국이 급격히 고령화됨을 알 수 있는 지표가 발표되었다. 출생아수는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하였다. 아래 혼인건수가 출생아 수에도 영향이 미치니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사망자 수는 노령인구가 많다 보니 증가추세이지 않나 생각된다.

대한민국 평균연령44.5세이다. 2년에 1세씩 증가하는 평균연령 나라 전체가 늙어가고 있다.

 

23년 7월 인구동향, 혼인,이혼건수 그래프

 

  • 혼인 건수는 14,155건으로 전년동월대비 5.3% 감소
  • 이혼 건수는 7,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5% 감소
  • 자연증가(출생아 수 - 사망자 수)는 –9,137명

경기상황이 안 좋으니 이혼건수가 줄어들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혼인 건수는 우리나라의 결혼 초혼 평균연령이 남성 33.7세·여성 31.3세라고 한다. 이 연령대의 인구는 과연 얼마나 있는지 살펴보자.

 

20세~30세대 총인구수0세~20세까지의 총인구수

 

현재 30대 남녀의 총인구수는 대략 60만 명대이다. 2030 세대들은 비슷한 인구수를 보이거나 20대가 약간 높다. 국내경제상황이 나아지고 미래가 긍정적이면 아마도 앞으로 10년 동안은 혼인건수가 증가할 수 있겠으나,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증가를 꿈꾸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 앞으로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알 수는 없지만, 최근에 보도된 해외에서 가사도우미를 들여온다는 말이 있던데, 이런 정책이 과연 삶의 질을 증가시켜서 출생아수 증가로 이어질지는 모를 일이다. 서로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삶을 공유한다는 건 서로의 이해와 배려가 있어야 하는데, 우리나라같이 집단의식이 강한 나라가 그게 가능할지 궁금하다. 

 

 

인구이동

 

국내 시도별 인구이동지표

순이동이란 전입자수 - 전출자수를 말한다. 마이너스란 건 해당지역의 인구가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현재 증가를 보이는 곳은 인천, 충남, 충북, 경기지역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인구이동률은 통해서 우리는 어느 지역이 사람이 몰리는 지를 봐야 한다. 이런 이동이란 투자가 아닌 실거주를 말하므로, 부동산 투자를 생각할 때 이런 점도 체크를 하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고령자통계

 

고령인구 비중

 

23년 현재 고령인구는 전체 총인구수의 18.4%를 차지한다. 지역별 고령인구를 살펴보면 전남, 경북, 전북, 강원 순으로 고령인구가 많다. 젊은 사람들이 서울·수도권으로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이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다. 

 

OECD 65세이상 평균고용률

OECD가입국 중 65세 이상 평균 고용률이 대한민국이 가장 높다. 위에 열거된 나라 중 노후준비가 가장 안되어있는 나라이다 보니 일하는 고령인구가 많다. 나이가 들어도 경제활동을 하는 건 개인 건강에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위의 통계는 노후분비가 안되어서 나오는 현상 같기도 해서 안타깝다.  정부나 전문가 집단들이 현명한 해결책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 

어쩔 수 없는 이 상황을 그냥 손 놓고 있을 순 없으니, 하지만 23년 들어선 고령화에 대한 인식이 당국의 시급한 상황임을 인지하였는지 정부자료에서 고령화에 대한 정보가 자주 눈에 띈다. 이런 데이터가 쌓이다 보면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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